유내경 대표
유내경 대표

지난 3년 팬데믹 기간 온라인 메신저 등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 직접적인 교류가 줄어들었던 생활에서 빠르게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대인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서 답답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정에서, 직장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스피치 전문 기업 아이오스피치커뮤니케이션은 3월 25일 강남 앨리스 스튜디오&티카페에서 제1회 마음대로 말하기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한다. 소통 잘하는 법을 제시한 아이오스피치커뮤니케이션의 유내경 대표를 만나 이번 행사에 대해 들어봤다.

Q.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A.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우리는 마음과 다른 말을 하고 후회하는 일이 많습니다. 일을 잘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 말이 오히려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하고 성과에는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죠. 내 마음 그대로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하기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음대로 말하기’ 워크숍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Q. ‘마음대로 말하기’ 워크숍은 어떤 행사인가요?
A. 도대체 이런 상황에서는 뭐라고 말해야 하는 거야? 답답할 때가 많으시죠? ‘마음대로 말하기’ 워크숍에서 생각의 매뉴얼과 상황 별 말하기 매뉴얼을 제시합니다. ‘이렇게 말할 걸, 저렇게 말할 걸’ 혼자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롤 플레이를 통해 상황별로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더 좋은 표현들을 연습합니다. 또한 일회성으로 끝나는 워크숍이 아니라 재참여 비용을 낮춰 개인별로 맞춤형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말하기 워크숍에 참여하면 좋은 분으로 리더를 추천합니다. 여러 모임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는 분이 ‘마음대로’ 말할 수 있다면 그 그룹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부드러운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성과도 따라오겠죠? 성과를 함께 이루고 싶은 분들과 함께 참여하다면 더욱 좋고요.

Q. 행사를 주최한 유내경 대표님의 주요 이력을 말씀해 주세요.
A. MBC와 평화방송에서 아나운서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말을 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우로서 연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하고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습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잘 표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저는 “말의 변화는 생각과 마음의 변화에서 출발한다”는 철학으로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발성과 발음을 비롯해 프레젠테이션, 강의, 방송, 면접, 협상 등에 필요한 스피치 코칭으로 지난 17년 간 제가 만난 수많은 분들의 공통점은 말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일의 성과는 사람과의 관계가 결정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말하는 방법도 달리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말하기 방법을 연습해야 합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우리는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어순을 생각하고 문법을 공부합니다.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고, 원하는 것을 제대로 요청하면 관계가 성장하고 분명히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아이오스피치커뮤니케이션 카카오채널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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