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목) 생활공작소가 파주시 소재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전문 보호소 온캣에 반려용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 손혜원 동물자유연대 온캣 국장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지난 9일(목) 유기 동물을 위한 반려용품을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위해 생활공작소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생공적인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반려용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기면 500원이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6개월 간 약 560건의 후기가 모였다. 생활공작소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기부금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1,400만원 상당의 기부품을 후원했다.

기부 물품은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 1620kg, 강아지 배변패드 10,400장 등 펫 위생용품이 포함됐다. 기부품 전달식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전문 보호소 ‘온캣’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를 비롯해 손혜원 동물자유연대 온캣 국장과 동물보호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생활공작소는 여러 질병에 노출된 상태로 입소하는 경우가 많은 유기묘, 유기견의 안전한 위생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를 펫 위생용품으로 환산해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동물자유연대에서 운영 중인 보호소에서 지내는 보호동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는 “6개월 간 이어진 생공적인 기부 캠페인에 고객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공작소는 ‘기본을 지킵니다, 생활을 만듭니다’라는 브랜드 철학에 입각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 함께 소비를 넘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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