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은 항공 문화 및 산업의 유산을 발굴, 보존, 연구, 전시하고자 항공자료를 오는 10일부터 공개구입한다고 밝혔다.
국립항공박물관은 2월 3일(금)~9일(목) 항공자료 공개구입 공고를 진행하고 2월 10일(금)~14일(화) 매도신청을 받아 자료를 평가, 심의한 후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립항공박물관이 진행하는 2023년 첫 번째 항공자료 공개구입의 주요 대상은 1970~80년대 중동 건설 붐 당시 항공 관련 기관과 산업현장의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다.
해당하는 자료는 1970~80년대의 ▲건설업 중동 진출 관련 정부, 협회, 기업 등 기관 자료 ▲중동 건설노동자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개인 자료(수기, 일기, 사진, 영상, 기념품, 항공우편 등) ▲김포공항 확장 관련 자료(김포공항 확장공사, 국제선 청사 건설, 공항동 이주 단지 등) ▲김포공항 및 항공산업 관련 각종 일반 자료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항공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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