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덕 대표 후계자  

다송한옥목재소 장춘덕 대표는 세계적 전동공구 제작회사 미국의 디월트와 광고모델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광고는 경부고속도로의 전광판을 통해 볼 수 있다. 디월트는 건설 및 산업현장에서 두루 쓰이는 전동공구와 목공용 공구를 전문으로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문화재수리기능자 대목수로서 50여 년간 한옥 건축에 몸담아왔다. 지난 2012년 강원도 횡성군에 다송한옥목재소를 설립했다. 대를 이은 가업의 일환으로 그의 아들을 후계자로 정하며 전통한옥의 모든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장 대표와 그의 아들이 함께 출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옥의 단점을 오래전부터 고민하다 가스켓 공법을 처음으로 접목해 단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한옥의 가치를 계승 및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한옥마을에 시공한 ‘담서재’는 서울시로부터 우수한옥으로 선정됐으며 경남 창원 성주사 일주문(一柱門)을 완공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공구제작 전문기업 디월트로부터 광고모델 제안을 받고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세계속에 우리의 전통한옥 건축 장면을 알리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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