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허리디스크 '요추추간판탈충증'....치료 시기 놓치게 되면 위험
[건강프라임_칼럼] 허리디스크 '요추추간판탈충증'....치료 시기 놓치게 되면 위험
  • 보도본부 | 이우진
  • 승인 2023.0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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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나흘간의 휴일이 주어진다. 명절 연휴가 길어지면 피로나 과음, 과식으로 인해 흔히 명절증후군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장거리 운행을 하다 보면 목과 허리에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 명절 음식을 준비하면서 불편한 자세를 반복하다 보면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차례상이 간소화되고 있지만 평소보다 많은 가족이 모이는 만큼 오랜 시간 앉아서 전을 부치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설거지를 할 경우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평소보다 음주량이나 식사량이 증가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허리 디스크나 협착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세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만약 명절 이후 목과 허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은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간단한 치료로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장기간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요추추간판탈충증이다. 추간판(DICS)는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구조물인데 추간판탈출증은 수핵을 감싸는 섬유륜이 찌그러지거나 찢어지면서 수핵이 탈출되어 허리 주변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과 하지 저림 등의 증상을 반복하게 된다. 심한 경우 다리의 근력저하나 대소변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노화나 과사용 혹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허리디스크는 진행 과정상 4단계로 구별되며, 95% 이상에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되도록 낮은 단계에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치료기간도 짧고 치료율이 높다.

또한, 허리디스크의 치료 이후에도 그 효과를 유지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정한 척추 관절이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다시 틀어지면서 디스크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증상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삼가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며 힘줄 및 인대의 유연성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대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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