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마켓이 에듀테크 플랫폼 피치서가를 활용해 느린학습자 교육을 위한 노하우가 집약된 교육방법 영상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교수법은 특수 교사와 일반 교사, 느린 학습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육 기관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에 피치마켓은 수업 때 직접 화면에 띄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과 읽어주기 기능, 그림단어 등 수업에 더 용이한 기능을 추가한 에듀테크 플랫폼 피치서가를 오픈하고, 이를 활용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피치마켓은 6000회 이상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교육 장소와 시간문제로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교사들을 위해 피치마켓은 그간의 노하우의 집약체인 온라인 영상을 제작, 피치티처를 통해 공유하게 됐다. 피치마켓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피치티처 강의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법 교육은 구체적으로 제일 먼저 ‘설계’ 단계를 통해 쉬운 글과 교육에 담긴 철학과 원칙, 쉬운 글 활용 주제중심교육을 계획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어떤 글을 고르면 좋은 지 안내한다.   그 다음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단계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예시와 함께 안내하며, 학습자 중심으로 소통하는 교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질문하는 법, 삽화 활용법, 토론과 물 활용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적용’ 과정을 통해 '환경', '장애이해교육', '사회성', '별'을 주제로 수업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방법을 안내하며 앞의 내용을 적용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는 “느린 학습자를 위한 교육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했을 때 학생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높았다는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왔다”며 “느린 학습자 교육방법을 찾고 싶은 교사들을 위해 더 다양하고 정교한 교육 방법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치마켓은 2015년 설립 이후 쉬운 글을 활용해 느린학습자 교육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왔다. 매달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교육용 도서 월간 피치서가도 발간하고 있다. 한편, 피치마켓은 오는 1월 느린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도서관인 ‘라이브러리 피치’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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