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영 대표

주재영AI컴퍼니(대표 주재영)는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력 기반 금속 표면 모니터링 로봇을 상용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상 처리 기술을 접목하게 되면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가 결합된 새로운 기기를 만들 수 있다. 이를 IoT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자력 기반 금속 표면 모니터링 로봇은 네트워크 기반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선 조종 및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또한 자력을 이용하는 만큼 수직 벽면 및 금속 구조물 하부 주행도 할 수 있다.

특히 교량 및 선박, 굴뚝, 화학 탱크 표면 검사에 이용할 수 있다. 비파괴 장비 등 센서 부착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자력이 통하는 환경에서는 특수 목적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활용도가 높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 장비는 기술 개발 및 현장 테스트가 끝난 상태다.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하기 위한 경량화를 진행하고 있다.

주재영 대표는 “기존 교량, 굴뚝, 선박 등의 기구물을 점검하는 작업자의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돌아오는 새해에는 해외 수출을 1순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싱가폴, 일본을 우선 진출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다.

또한 주재영AI컴퍼니는 영상처리 기술을 이용해 제스처를 통한 UI 제어 기능을 구비한 스마트 키오스크 개발에도 성공했다. 기존 키오스크가 터치를 해야 UI를 제어할 수 있다 보니 운동용으로 개발된 키오스크는 사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운동 모션을 캐치하더라도 다시 조작하기 위해서는 직접 터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AI 영상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특정 제스처를 취하면 키오스크 조작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편리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주 대표는 “기존 키오스크의 불편함을 영상처리 기술로 해결했다”며 “영상처리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업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가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은 물론 매년 우수한 창업자 발굴과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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