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수능영어 MK정진학원 대표강사 Alice 윤민]

Q.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대학이라는 꿈을 향한 10대들의 첫 도전이자 누군가에겐 더 높은 꿈을 위한 재도전이었을 수능! 23학년도 수험생 여러분, 먼저 이 큰 시험을 준비하신 것만으로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평소 익숙하지 않은 공간인 수능 시험장에서 더 크게 느끼셨을 압박감과 긴장감을 결국은 이기고 끝까지 시험을 마치셨다는 점에서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하시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 후 만족스러운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교차하시겠지만, 이 큰 시험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는 것으로도 이제는 수고한 스스로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까지 온 나! 수고했어!”

Q. 고3 수험생들과 N수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계시는데 매년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A. 이 부분은 제가 감사한 부분이라서 무엇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 강의의 뿌리와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강의의 뿌리는 제가 실제로 학생들을 바라보는 마음, 즉 교육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교육 가치관은 “머리가, 실력이, 태도가, 그 어떤 것도 고정된 학생은 없다. 올바른 교육법으로 꾸준히 함께 노력하면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변화시킬 수 있다”입니다. 

실제로 전교 꼴등에 가까웠던 친구가 제 수업 이후 학교에서 상위권 친구에게 문법을 설명해주거나 수업 시간 혼자 정답을 대답한 일화 등은 제 수업에서 상당히 많이 있었던 유의미한 사례들입니다. 이러한 뿌리 위에 뻗은 가지들이 제가 가진 강의 특성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두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로 저는 영어적 뇌 구조를 올바르게 잡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뇌가 영어를 바라보는 관점을 언어학적으로 정확하게만 잡아주면 세부적인 것들은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쉬워집니다. 그래서 영어를 포기했던 학생들도 빠르게 변화가 가능해집니다. 

둘째, 제 강의는 공식 수업 입니다. “언어 과목에 어떻게 공식이 가능해요?”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인데요, 네, 가능합니다. 언어가 가진 패턴을 공식화해서 설명하고 자체 교재가 아닌 EBS와 모의고사 등의 다양한 지문을 통해 적용해줍니다. 결국 공식의 실용성이 계속 ‘증명’됨으로써 학생들은 효율적인 영어 학습에 대한 ‘희망’을 보고, 그에 따라 수업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이것들이 선순환되어 매년 좋은 결과와 좋은 제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수업 중에는 1년에 1번만 한다는 ‘떨갱이 특강’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졸업한 학생들도 다시 들으러 온다고 하던데요, 학생들이 좋아하는 떨갱이 수업이 무엇인가요? 
A. 이 수업은 앞서 이야기한 제 강의 첫 번째 특성인 학생들의 영어 뇌 구조를 올바르게 잡는다는 개념과 연결됩니다. 일단, ‘떨갱이’ 특강은 단 하루의 수업으로 수능 문법의 80%를 정리해주고 독해 스킬 10가지를 알려주는 수업입니다. 그런데, 이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이 가장 크게 얻어 가는 것은 광범위한 영어를 쉽고 단순하게 바라보게 되는 엄청난 관점의 변화입니다. 그래서 중·상위권 학생들에겐 ‘흩어져 있던 방대한 영어가 하나가 되는 마법 같은 시간’, 하위권 학생들에겐 ‘영포자의 희망’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수업입니다. 

Q. 현재 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가 시행되고 있는데. 입시에서 차지하는 영어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A. 절대평가 시행과 함께 영어 반영률은 지원하는 학교와 전형에 따라서 다양해졌습니다. 따라서 절대평가라는 영어의 특성을 유익하게 이용하면 영어 과목에서의 등급 확보가 입시 결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시를 지원하며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경우 영어 1등급 확보는 타 과목의 등급 확보에 대한 압박감을 줄여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시 전형에서도 점점 많은 대학이 영어 점수의 등급 간 차이를 늘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영어 등급 확보는 유의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었다고 해도 문제 난이도에 따라 점수의 변동이 심하므로 영어 자체의 실력을 올리는 공부를 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더욱이, EBS 연계의 간접 연계로 실질적인 연계가 없다고 생각을 하시고 완벽하게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2024학년도 예비 수험생들에게 해주실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저의 좌우명은 ‘Everything Turns Out As I Wish! 모든 것은 마음먹는 대로 이루어진다’ 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비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인 인내의 수험 생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진심으로 믿고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은 가장 어렵지만 가장 가치 있는 마음입니다. 모든 것은 여러분의 생각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의식하세요.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면 진짜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나는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면 할 수 있었던 일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잊지 마세요! 여러분이 살아있는 이 순간! 모든 것이 가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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