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Infini)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비앤비이탈리아(B&B Italia)가 파격적인 곡선과 모던한 아름다움을 가진 ‘쎄리업(Serie Up) 200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1969년 첫 선을 보인 쎄리업(UP시리즈)은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가에타노 페세(Gaetano Pesce)가 디자인했다. 총 7가지 디자인 라인업을 갖춘 UP 시리즈는 각 모델마다 개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신체를 형상화한 유기적이고도 파격적인 암체어 ‘UP 5’와 UP 5에 사슬로 연결된 구형태의 스툴인 ‘UP 6’는 ‘죄수처럼 쇠사슬에 얽매인 여성들’을 상징하며 당시 억압받던 여성들을 대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밀라노 트리엔날레, 뉴욕 MOMA, 몬트리올 파인아트 뮤지엄과 비트라 뮤지엄 등이 쎄리업을 영구 소장하고 있고 2022년에는 디자인계의 최고 상이라 일컫는 황금콤파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며 "2000년, 쎄리업은 포장을 벗기면 자연스럽게 팽창하도록 설계된 초기 디자인에서 단단한 폴리우레탄의 7가지 디자인으로 재생산되어 ‘쎄리업 2000’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에는 쎄리업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오렌지 레드, 블루, 에메랄드 그린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UP 50 에디션을 추가했다. 또한 2021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선보인 ‘쎄리업 2000 인 코르크(Serie Up 2000 in Cork)’는 코르크를 재활용해 제작했으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비앤비이탈리아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라며 "비앤비이탈리아의 국내 독점 수입원인 인피니(Infini)에서는 UP 50 에디션을 비롯해 UP5와 UP6, 어린이를 위한 ‘UP 주니어’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UP 주니어’는 UP5와 UP6을 그대로 축소한 버전으로 쎄리업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편, 비앤비이탈리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카멜레온다 소파의 내부를 분해하여 쉽게 재활용할 수 있게 하고, 보레아 아웃도어 소파의 프레임을 페트병에서 얻은 리사이클 소재를 접목해 생산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천을 다각도로 이어가고 있다. 비앤비이탈리아의 컬렉션들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가구를 선보이는 인피니(INFINI)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피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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