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의면 살아보기 ‘문의해봄’ 추가 모집... 판소리 등 프로그램 추가

청주시는 추경예산을 편성해 생활체험 여행 프로그램 ‘문의해봄’ 관광객 2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한은 11월까지이며 판소리와 음악회 등 기존에 없던 판소리와 음악회 등 야외 행사도 새롭게 추가한다. 

‘문의해봄’은 청주시 문의면에서 시행하는 살아보기형 생활관광 사업이다. 당초 5월부터 11월까지 관광객 300명을 목표로 시행되었지만 이미 8월에 조기 달성됐다. 

문의면만의 볼거리와 이야기, 지역 특산물로 문의면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청호 △문의 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문의면의 명소를 관광한다. 

지역의 장인과 예술가들에게서 직접 △구철초 체험(염색, 에코화분 만들기, 건강차 만들기) △생활다도 △테라리움 만들기 △부들만들기 등 한지활용 등을 배우며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미션투어(스탬프투어) 앱을 이용해 입체적인 관광이 가능하다. 

기간은 2박 3일이며 문의면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문의면 일대의 민박집, 펜션 등을 숙소로 사용한다. 관광지원센터(여행자센터)에서 식사와 숙박, 체험 프로그램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문의해봄’은 지역 주민과 마을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참여주도형 사업으로 문체부의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통합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문의면의 볼거리를 관광프로그램으로 재탄생 시키고 마을의 대표 캐릭터와 굿즈를 개발하고 판매하며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문의면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초정행궁 등 청주시 내에 위치한 관광지)까지 활성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