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경북 바이오생명 엑스포가 경북도청 동락관과 새마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대, 안동대, 포항공대가 바이오캠퍼스 전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정에 따른 대응안 공동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인재양성교육 과정 등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14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테크노파크가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생명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 발전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학술행사와 신제품발표회, 기업상담회, 전시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학술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백신과 의약, 의료헬스케어, 뷰티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전시장에서는 경북 주요 바이오산업의 육성 방향을 소개하는 경북·안동 주제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관 등 바이오 관련 기업 54개사가 참여해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하였다. 또한 기업상담회에는 180여 개 글로벌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홍콩 비엠 인텔리젠스의 루화웨이 회장을 비롯한 많은 해외투자자가 참여하였다.

이 지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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