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지금까지는 본 적 없는... '늑대사냥'으로 돌아온 서인국
[시선★피플] 지금까지는 본 적 없는... '늑대사냥'으로 돌아온 서인국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9.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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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가수 출신 배우라는 말을 들으면 일단 선입견을 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수 또는 아이돌로 데뷔를 했다가 연기를 병행하거나 완전히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이렇게 양쪽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받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그걸 또 해내는 스타가 있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의 초대 우승자이기도 하며 부드러운 음색과 더불어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서인국’. 현재 그는 영화에서 강렬한 악인으로 변신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영화 '늑대사냥' 스틸컷]
[사진/영화 '늑대사냥' 스틸컷]

서인국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슈퍼스타K>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우승 실력만큼의 가창력을 바탕으로 데뷔 초기의 <부른다>, <사랑해 U>는 신인임에도 발매하자마자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 드라마 <사랑비>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도 데뷔했고 자신의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은 작품.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만나게 된다.  

극 중 전국구 수재에 왈가닥 여고생 시원(정은지 분)을 향한 일편단심을 지닌 부산 남자 ‘윤윤제’를 맡아 애간장 로맨스의 정석을 연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안정된 사투리 구사력으로 부산 남자를 확실하게 표현해냈으며 윤제의 감정을 탁월하게 전달했다. 드라마 역시 열풍을 일으켰고 서인국은 그 중심에서 각종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윤제앓이’를 탄생시켰다.

[사진/드라마 '응답하라 1997'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응답하라 1997'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덕분에 각종 시상식에서 인기상, 남자신인상 등을 수상하고 다수의 CF 계약을 맺으며 라이징 스타로서 발돋움했다. 물론 안정된 연기력까지 뒷받침이 되었기에 계속해서 드라마 주연으로 연이어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이후로도 드라마 <주군의 태양>, <38사기동대>, <쇼핑왕 루이>, <미남당>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드라마 '38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38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그동안 선한 역을 많이 했던 서인국은 최근 영화 <늑대사냥>을 통해 파격 변신을 감행하며 관객들을 찾아왔다. 연기 생활 10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것이며 눈빛이 돌았다는 반응에 오히려 기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배역을 위해 16kg 증량을 했으며 얼굴과 전신을 뒤덮는 타투 분장으로 파격 변신에 나섰다. 또한 영화 속 엉덩이 노출까지도 감행했다. 

영화 <늑대사냥>은 동남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국내로 송환하는 호송선 프론티어 타이탄호 안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액션 영화이다. 서인국은 범죄조직 우두머리 ‘박종두’를 연기했으며 박종두는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 살인 인터폴 수배자다. 

[사진/영화 '늑대사냥' 스틸컷]
[사진/영화 '늑대사냥' 스틸컷]

온몸에 문신을 한 채 치아 교정기를 씹어 먹고 입에 피를 흘리며, 물어뜯은 경찰관의 귀를 내뱉는 동물적 캐릭터로 서인국이 등장하는 한 시간은 살인과 신체노출·시신모독 등 자극적 장면으로 가득하다. 

영화 <늑대사냥>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에서 잔혹함으로 이미 화제가 되었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서인국의 잔혹함까지 엿볼 수 있다. 이제 어느 캐릭터든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는 ‘서인국’. 다음에는 또 어떤 캐릭터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지 다음 작품에 대해 벌써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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