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부산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이 신규 수달 수조를 오픈하며 새로 들어온 아기 수달 4남매들도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한층 넓어진 수달 수조안에는 시원한 폭포와 살아있는 나무, 잔디 등 자연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아기 수달들이 수영하며 재롱을 펼치는 물 구역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 구역, 자갈 구역, 모래 구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숨는 것을 좋아하는 수달들이 쉴 수 있는 통나무 은신처에는 난방기구를 설치하여 아기 수달들이 모여 낮잠을 즐기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곳에 새롭게 둥지를 튼 아기 수달 4남매는 수컷 1마리, 암컷 3마리로 아직은 낯선 환경으로 인해 함께 붙어 다니며 끈끈한 가족애를 보이고 있지만 이내 각자 물 속의 자갈을 들고 와서 가지고 놀기도 하고 아쿠아리스트들이 진행하는 행동 풍부화 교육에서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호기심 많고 활발한 성격을 드러내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 아쿠아리움의 새로운 가족이 된 수달은 종류는 작은 발톱 수달(Aonyx cinereus)로 몸길이 최대 70~100cm, 무게 5kg 미만의 전세계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지만 이러한 인기로 인해 무분별한 포획이 발생하여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부산 아쿠아리움

또한 “서식지 외 보전 기관인 부산 아쿠아리움에서는 수달의 보호와 복지를 위해 자연과 같은 환경 외에도 건강식과 관리, 행동 풍부화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받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에 있는 아기수달 먹이주기 공연에서 관람객들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로운 아기 수달들이 새로운 가족이 됨을 기념하기 위해 씨라이프 부산은 공식 SNS를 통해 ‘아기 수달 이름 짓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9월 23일부터 10일간 씨라이프 부산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모하며 최종 선정된 이름 외에도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되기에 이벤트 소식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산 아쿠아리움 장명근 마케팅 팀장은 “최근 바다거북 구조대 체험존부터 펭귄존, 이번 수달존까지 이례적으로 연달아 런칭하게 되며 부산에서 새로운 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이번 새로온 가족이 된 아기 수달들이 귀엽고 활발한 행동을 보이면서 부산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