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김포 두루헤어 이정욱 대표, "신뢰를 지키며 고객님들과 함께 나아가는 헤어샵"

헤어 스타일링을 바꾸는 일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일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헤어 스타일을 찾아 여러 방법으로 변화를 주며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많다. 또 기분 전환이나, 특별한 행사를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어 한다.

사람들의 모질이나 손상도,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링에 들이는 시간 등의 조건이 모두 다르기에 사람마다 다른 스타일링 방법이 필요하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전달한 후, 전문가의 손길로 본인에게 맞는 방법과 기술을 통해 스타일링 관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포에서 두루헤어를 운영하는 이정욱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두루헤어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미용을 시작하여 그때부터 고객님의 스타일링을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면서 매장을 열겠다는 계획을 지키려 헤어샵을 열게 되었다. 두루헤어라는 이름은 ‘고객님과 두루두루 같이 가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앞으로 고객님들과 같이 매장을 꾸려나가며 매장을 운영하려고 한다.

Q. 두루헤어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두루헤어는 남자 펌과 여자 펌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남자 손님들은 두상에 맞게끔 펌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자 손님들은 모질의 상태에 맞게 약을 배합하여서 최대한 손상이 덜 되도록 도와드리고 있다. 건강모를 위한 제품부터 산성펌제까지 다양하게 사용하며 고객님의 건강한 스타일링을 도와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두루헤어는 기장 추가 비용이 없다. 가격표에 명시된 가격 이외에 추가되는 금액은 없이, 그 가격 안에서 디자인을 도와드리며 고객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려 한다.

Q. 두루헤어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연화펌제의 다양성을 연구한 10년의 미용 경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열펌전문점에서 교육을 받았기에 모발 상태 체크를 누구보다 잘한다고 자부한다. 모질이 최대한 덜 상하게 도와드리고, 모발이 타지 않게 펌을 도와드릴 수 있는 자신이 있다.

Q. 두루헤어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고객님들에게 가격으로 장난을 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장에 가격을 표기할 때는 저렴하게 표기해 두고, 막상 상담을 하면 가격이 변동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시스템은 우리 매장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아예 정확한 가격을 명시해 두고 그 가격대로 도와드리려고 한다. 고객님들과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기들 머리카락을 커트할 때가 보람을 가장 많이 느끼는 순간인 것 같다. 2살 때부터 커트한 아이가 있었는데 정말 많이 울고 힘도 세서 처음에는 참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서 아이가 “감사합니다 삼촌” 이 한마디를 해줄 때는 정말 ‘아, 이래서 미용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들었다. 아이들을 커트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시간이 기억에도 남는 것 같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 것이 제 노하우라고 말할 수 있다. 가격표, 매장의 염색약, 펌제, 경대와 샴푸대 전부 고객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다. 샴푸대에 누웠을 때 편하게 있으시도록 도와드리고 싶고, 좋은 약으로 모발이 상하지 않도록 펌을 해드리고 싶다. 또 매장에 들어왔을 때 가격 변동도 없도록 하고 싶었다. 고객님들에게 믿음을 주고 싶었고, 이 생각대로 지금의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고객님들과 앞으로 30년 함께 가고 싶다. 평생을 같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할 것이고 디자이너와 제자들을 양육하여서 같이 두루헤어라는 간판 아래 김포에서 최고가 되어보고 싶다. 이제 한걸음 왔고, 앞으로의 내 10년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꼭 계획을 세워보고서 하셨으면 좋겠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미용을 시작하였고, 그때 내 10년의 계획을 세웠다. 30살 전까지 내 샵을 차리겠다고 다짐했고 저는 그대로 29살에 내 샵을 차렸다. 앞으로 다시 10년의 계획을 세울 것이다. 그 계획이 무모하더라도, 저는 그 계획을 바라보면서 나아갈 것이다. 인생에서 되지 않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마시고, 꼭 도전해 보셨으면 한다. 10년의 계획을 세우며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