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장사항

강원도는 코로나19 이후 제주도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관광지역으로 급부상했다. 

그 중 속초는 2021년 지역 방문객을 8만명 유치하였고, 금년도는 약 10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강원도 영동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사항과 같은 작은 항구들은 고령화되는 어업인과 노후시설로 인해 관광객으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장사항의 경우 마을주민들과 속초시가 어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을 준비하여 2020년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3년간 사업비 145억원 투자를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중이다.

관계자는 “장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업인과 항구의 정온유지를 위한 어항시설정비와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관광기반시설 확충, 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하여 ‘안전한 항구, 머무르고 싶은 인생 항구’로 발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사항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마을카페를 현재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어민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 중에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여 내 일자리 창출과 마을 소득증진을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있으며, 2년간의 시간 동안 바리스타교육과 제과제빵교육을 통하여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방향으로 카페를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장사항 어촌계장인 한기홍 어촌계장은 “장사어촌마을은 예전에는 어촌체험을 대표하는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며 “계획 중인 모든 과업을 올해 내 완료하여 이번 사업을 통하여 장사마을이 다시한 번 도약하고 찾고 싶은 마을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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