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화성시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 전민선 대표,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한 건강한 취미 생활 필라테스를 느껴보시길"
[JOB인터뷰] 화성시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 전민선 대표,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한 건강한 취미 생활 필라테스를 느껴보시길"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8.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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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아가며 사람들은 운동이 필요한 순간을 만나게 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며 지내다 보면 몸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신체의 불균형이 굳어지기도 한다. 또한 운동은 몸에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성취감을 선물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운동 가운데 필라테스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뜨겁게 관심을 받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를 통해 사람들은 내 몸을 잘 이해하고, 몸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며 내 몸을 더욱더 사랑하게 되는 효과를 누린다. 그렇기에 필라테스는 일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며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운동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화성시에서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를 운영하는 전민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화성시에 위치한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의 전민선 대표
▲ 화성시에 위치한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의 전민선 대표

Q.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어릴 때부터 운동에 취미가 없었던 사람이다. 그러다 외국에서 연수를 받을 기회가 있어 해외에 잠시 살게 되었다. 그런데 해외에 나가보니 모든 사람이 운동을 취미 생활로 즐기고 있었다. 학교에서부터 나중에 취미를 붙일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기에 사회에 나와서도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신나게 몸을 움직이는 일상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문화가 참으로 인상 깊었다.

귀국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내 몸이 점점 망가지는 것을 느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모르는 척하다가 크게 아프게 되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한번 아프고나니 그제서야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다. 내 일상을 지켜내려고 시작한 것이 필라테스였다. 큰 몸짓이 아님에도 내 몸에 집중하고 느끼고 컨트롤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주변에서 먼저 내 몸의 변화를 느끼고 비결을 물어보면 신나게 추천했었는데 “나는 나이가 들어서 못하지”라고 말씀하시던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Q. 나이와 상관없이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는지 설명해주십시오.
A. 사람들이 필라테스가 젊은 사람들만이 하는 운동이 아닌, 모두가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운동이란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좋은 운동을 모두가 같이 알고, 함께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일을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튜디오네임드를 오픈했다.

우리를 만난 모든 분이 운동은 어렵지 않고, 다른 운동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지니게 되시길 바란다. 그리고 일상에 움직임을 줄 수 있는 일이 이토록 중요한 것임을 아시기를 바란다.

Q.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네임드는 프라이빗스튜디오로 1:1 개인레슨과 2:1 듀엣레슨으로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매 수업 회원님께 맞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동하실 수 있는 스튜디오이다. 선생님 한 분당 담당하는 회원님을 한정적으로 두어 조금 더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수업을 많이 하는 것 보다, 한 분을 제대로 공부하며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도 뜻을 같이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감사하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필라테스네임드는 첫 수업엔 인바디 검사와 간단한 체형 분석을 진행한다. 그 후 운동 목적에 맞춘 수업이 진행된다. 사람의 몸은 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커리큘럼이라기보단 체력 증진, 체형 교정, 재활 운동, 근력 강화, 산전 산후 등의 프로그램들로 큰 목적을 정한다. 그리고 회원님의 몸 상태, 컨디션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 수업 피드백을 받아 다음 운동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모든 수업이 다 다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필라테스네임드가 운동하시는 동안에 회원님만의 운동 관리자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Q.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강사로 오래 일해 오면서 기구에 대해 고민이 정말 많았다. 사실 회원님들은 기구에 대해 잘 모르시기도 하고, 센터의 여건상 기구에서 비용을 절감해 운영하는 것을 자주 봐왔던 터라 내 스튜디오는 제대로 된 기구를 갖추고 회원님들을 관리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프리이엄 기구와, 기구와 함께 사용될 소도구들도 독일에서 온 재활 라인의 소도구들로 채워 두었다.

항상 운동으로 힐링하러 오시는 회원님들께 뭔가 더 마음의 위안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아로마 테라피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몸을 움직이는 것만큼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한 일인 것을 알고 나니 회원님들께 알려 드리고픈 마음에 아로마 테라피 필라테스 과정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함께 감정 오일을 만들어 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운동으로 풀어내니 회원님들의 반응이 정말 좋아서 나도 너무 기쁘다.

사람의 컨디션은 매일 같을 수 없다. 그래서 호흡에 집중하기 힘든 날에는 필라테싱 프로그램으로 몸을 확실히 움직여 드리고 있다. 필라테싱은 음악과 함께 필라테스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정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의 내부 전경
▲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의 내부 전경

Q. 필라테스스튜디오네임드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오픈할 때부터 나와 뜻을 같이할 수 있는 강사님들과 함께 계속 성장하며 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인복이 있는 편이라, 현재 함께 하고 계신 강사님들 모두 필라테스에 진심이셔서 행복하게 운영 중이다.

나는 정말 필라테스를 좋아한다. 이 매력을 모두가 알아서 함께 건강하게 나이가 들고픈 마음이 제일 크다. 사실 필라테스 센터가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는데도, 회원님들께서 대기까지 해주시면서 수업을 기다리시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알아봐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랜 질환으로 통증은 나와 평생 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회원님이 운동 진행 중에 감격하시며 몸이 아프지 않은 기분이 너무 오랜만이라고 하셨던 일이 생각난다. 나도 덩달아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나를 오래도록 괴롭힌 통증이 없어진 그 느낌은, 새로 태어나는 것 같다고 하셨다.

계속해서 회원님의 몸에 관심을 갖고 더 쉬운 설명을 찾아 말씀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런 모습들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마음은 감사하게도 부모님으로 이어진다. 시니어 회원님들은 보통 이렇게 우리와 인연을 맺으시게 된다. 그리고 이럴 때 ‘아 내가 가야하는 길이 이 길이 맞구나’하고 생각하게 된다.

평균 수명이 높아진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는 그냥 오래 사는 삶이 아닌, 삶을 건강하게 영위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수업 후 오늘도 너무 개운했다고 말씀하시며 이제 일상이 편해지셨다는 말씀이 늘 나에겐 최고의 칭찬이고, 다시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를 말씀해주십시오.
A. 강사 시절부터 내 스튜디오에 대한 그림은 꽤 세세히 그려가며 일했던 것 같다. 일하는 내내 ‘아, 이건 아니다’ 혹은 ‘이건 이게 더 나을 텐데...’라는 생각들을 자주 하며 이런 것들을 대비하고 준비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워크샵은 다 들었던 것 같다. 원래부터 뭐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긴 했지만, 내 급여보다도 훨씬 비싼 워크샵들도 다 듣고 다녔던 것 같다.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고, 너무 즐겁게 현장에서 적용해 회원님들께 좋은 피드백을 얻는 것이 낙이었고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주말 레슨이 없다. 몸을 다루는 직업이라 계속 업데이트가 필요한데, 워크샵 같은 경우 보통은 주말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주말에 일해서 당장 이익을 얻는 것보단 더 공부해서 지금 계시는 회원님들께 양질의 수업으로 보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회원님들이 알아주시니 더할 나위가 없이 행복하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내 목표는 나와 인연이 된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려고 한다.

오랜 시간 회원님들을 만나다보니 자격증반 문의를 해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은데 아무래도 원장님이 쉽게 잘 풀어 설명을 해주시니 지도자과정을 꼭 열어달라고 하시는 요청에 진지하게 지도자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아로마 필라테스부터 해부학, 케이스스터디, 시퀀스 플로우까지 내가 알고 있고 더 알아갈 모든 것들을 제대로 알려드리려고 준비 중이다.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 나아가 이를 토대로 취미 겸 직업으로 삼아 강사로서 자신감 있는 출발을 하실 수 있게 도와드릴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조셉 필라테스가 남긴 말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 있다. 바로 “Physical fitness is the first requisite of happiness.”라는 말이다. 신체의 건강함은 행복의 첫 번째 필수조건이다. 우리가 운동하는 근본적 이유를 생각하게 되는 말 아닐까 싶다.

일상생활에서 우리 몸을 움직이는 범위는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지금 팔을 머리 위로 올려보시고, 앉아 계신지 1시간 이상이라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움직여 보시길 권한다. 일상의 작은 움직임이 모여 우리의 몸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한다. 조금 더 건강한 삶이 찾아올 것이다. 우리 모두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well aging!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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