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보육진흥원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지난 7월 4일부터 ‘2022년 보육교직원 심리검사 및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3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운영 일주일 만에 1만 명의 보육교직원이 심리검사에 참여할 정도로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종합심리검사와 전문가 상담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심리검사 및 지원’ 사업을 통해 “늘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돌보느라 정작 보살핌이 부족했던 나의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상담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든든하고 힘이 난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보육교직원 심리검사 및 지원 사업’은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마음 건강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임상심리전문가 상담 등의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에 따르면, 심리 검사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은 상세한 진단과 마음건강관리 조언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심리상태에 따라 다회기 일대일 상담 및 특화프로그램 등 맞춤형 심리지원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심리검사는 오는 8월 28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현직 보육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선착순 3만 명이 모집되면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심리검사에 대한 후속 지원은 연말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육진흥원 ‘마음성장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참여와 관련된 기타 사항은 본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이지앤웰니스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영유아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에서 가정과 사회의 안전망이 유지되어 온 것은 보육교직원의 헌신 덕분이다”라며 “영유아와 양육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보육교직원인 것처럼 보육교직원의 버팀목은 한국보육진흥원이 되어 보육교직원의 마음치유와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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