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 국민 소통 앞장서 3관왕 차지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이 국민 소통에 앞장서 ‘소셜아이어워드’ 공공기관 블로그 분야 최우수상, ‘대한민국 사회공헌기업’ 대상,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궁뮤진 최우수상 수상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지난 26일 양재 aT 센터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서 공공기관 블로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인터넷전문과협회(KIPFA) 주최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채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총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곳을 지정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블로그에서 실시간 소식을 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공 이야기를 박물관과 연계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온 결과 서비스, 콘텐츠,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국립항공박물관은 네이버 블로그를 메인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TV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 중에 있다.

덧붙여 지난 21일에는 ‘2022 사회공헌기업 대상’에서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소외계층·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기업 대상’은 건전한 기업 책임을 실천하고 기업의 상생 이미지 정착에 기여한 모범 기업들에게 주어진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지난해부터 항공 유관기관과 함께 ‘항공 사회공헌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민에게 항공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관 이후 총 3회의 임직원 대상 ‘사랑나눔 헌혈운동’ 및 헌혈증 기증으로 코로나-19발 혈액수급난 해소에도 적극 기여해왔다.

이외에도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주최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 SNS 콘텐츠로 박물관을 알리는 ‘뮤궁뮤진(온라인 뮤지엄 여행)’ 우수 참여 기관에 선정돼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안 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본관만의 소프트파워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항공문화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