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애니텍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최로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된 ‘대중교통수단에서의 초미세먼지 관리기술’ 국제세미나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의 공기질 개선방안 모색하고 초미세먼지의 관리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특히 이와 관련한 경기도 미세먼지 실증사업 성과 및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Shun-Cheng Lee 교수가 대중교통에서의 PM2.5 관리 전략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김학준 박사가 지하철 공기청정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덕신 실장이 지하철 초미세먼지 현황 및 관리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 환경 솔루션 기업 ㈜애니텍 이주열 대표이사가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 주관 ‘대형버스에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 실증사업’의 성과발표 및 대중교통 차량에서의 공기청정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덕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은 지하철 내부에서 시민들이 노출되는 초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세미나에 참가한 이주열 애니텍 대표이사 역시 “대중교통 평균 통근시간은 약 1시간으로, 시민들이 매일 내부의 초미세먼지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사업 실증기업인 애니텍은 공기정화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부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정화장치 적용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실증사업을 통해 선보인 대형버스 미세먼지 저감기술이 실증결과 초미세먼지가 30% 이상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되어 경기도 시외버스를 비롯한 서울시 전기버스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산·학·연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박대근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 신진호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 양원호 한국보건환경학회장, 이경복 대전교통공사 연구원장 등이 참여하여 대중교통 수단에서의 초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현안과 문제해결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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