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신승우] 아기를 출산한 산모는 음식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기력이 많이 소모된 산모 자신의 건강 회복과 아기에게 양질의 모유를 제공해주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출산 후 산모에게 휴식과 영양은 중요하며 매일 섭취하는 세끼의 식사에 소홀함과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에 도움 되는 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미역
미역은 피를 맑게 하고 자궁 수축에 도움을 주며 지혈에 효과적인데 미역에 있는 요오드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며 모유 분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미역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가 많고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산후 비만을 막는 데도 좋습니다.

2. 가물치
예로부터 가물치는 백가지 병을 고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함량 높아 산모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한 가물치는 이뇨작용도 뛰어나 출산 후 산모의 부종을 빼는데 효과적이며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3. 우유
출산 후에는 산모의 뼈와 힘줄, 근육이 약해질 수 있는데 우유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출산 후 약해진 뼈, 근육, 힘줄 건강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시금치
시금치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A 성분은 지친 산모의 피부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항산화물질인 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철분, 요오드, 칼슘이 많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도 맑아지고 모유의 영양가도 높여줍니다.

5. 곰국
사골이나 꼬리, 고기 등을 고아 만든 곰국은 산모에게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등을 공급합니다. 특히 우족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비타민 B1, B2, 섬유소 등이 넉넉해 유즙의 분비를 촉진할 뿐 아니라 칼슘이 풍부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므로 산후 보양에만 집중해 섭취하면 산후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출산을 하면 산모들은 모든 기능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위장과 치아도 마찬가지인데요. 따라서 소화하기 어려운 딱딱한 음식 보다는 부드럽고 담백하게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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