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문가 오대교(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가 기아자동차지부 27대 화성지회에서 진행한 조합원 자녀 대상 입시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600여명이 23(토), 24(일) 이틀에 걸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변상민 지회장(화성지회)은 “고등학교 자녀를 둔 조합원 가족들이 입시에 고민이 많다는 의견을 접하고, 이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화성지회 입시설명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2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등급이 공개되었다. 지난 입학결과를 바탕으로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을 파악하고 있으면 수시 지원에 있어서도 상향과 적정 수준 지원의 기준을 정확히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오 대표는 “대입 성공은 시작점(현재 등급)과 도착점(목표 대학 등급)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말하면서, 이 두 등급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노력이 바로 현재 노력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수능 등급 컷을 기준으로 한 등급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점수는 10점 내외로 과목별 한 문제 배점이 3점 혹은 4점 인 것을 생각하면, 고작 3문제가 대학을 바꾼다.”고 말했다. 수능 시험은 출제되는 주제와 유형이 명확한 시험인 만큼 성적향상을 만들기 위한 보편적인 방법이 존재한다고도 말했다.
이날 강연을 한 오대교는 “21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학생들을 명문대에 합격 시키면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학년별 준비 전략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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