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oddbob(오드밥)이 22일 오후 12시 새 디지털 싱글 'Birthday' 를 발매하며 3년 동안의 공백기를 끝냈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oddbob(오드밥)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곡이자, 2019년 디지털 싱글 'Coffee' 이후 약 3년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전작과는 달리 자전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Birthday' 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사운드를 담은 R&B 곡으로써 공백기 동안 그가 느낀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는 곡 내용의 주인공인 친구들과 함께 연기에 도전하는 등 비주얼적으로도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와 같이 전역 후 다방면에서 성숙해져 돌아온 oddbob(오드밥)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oddbob(오드밥)

Q.이름이 참 특이하신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오드밥이라는 네임을 궁금해 하시는데,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저의 성격을 담은 이름이에요. 이상한 이라는 (odd)와 많이 들었던 별명이면서 제가 좋아하는 스폰지밥의 (bob)을 섞어서 오드밥(oddbob) 이라고 지었는데 이상하지만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자 해서 네임을 오드밥(oddbob)로 지었어요.

Q.곡을 쓰실 때는 주로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만드시나요?

주로 대중음악 기반에 여러 장르를 섞어서 음악을 만들어요. 멜로디는 R&B 기반이지만 국한된 장르에 묶여있는 것 보다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는 편이에요. 장르를 나누다보면 음악을 이해 할 수 있는 영역이 줄어든다고 생각해서 항상 다른 장르들을 시도해 봐요. 이번 앨범 'Birthday' 는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트랩기반 드럼비트와 808 베이스를 추가해서 부드럽지만 신나는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Q.음악적인 스펙트럼이 넓다고 들었는데, 그런 다양한 영감은 어디서 오는건가요?

제가 작업할 때 영감을 얻는 방식은 상당히 다양한데, 주로 일상에서 예술적인 매체를 많이 봐요. 거기서 중심적인 내용보다는 그 속에 숨겨진 심정이나 보여지지 않는 부분들에서 더 큰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예술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소한 부분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고 잊혀지지 않게 도와주잖아요. 그런 감정들을 지나치지 않고 예민하게 받아드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음악 외에도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Q.평소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아티스트가 있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은 아티스트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에요. 음악적으로도 혁명적이고 엄청난 사람이지만, 가장 좋아하게 된 이유는 'Make it a better place'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 하는 마이클 잭슨의 생각이 제 궁극적인 음악적 신념이 되었어요. 

Q.4월 27일 'Birthday' 라는 음원으로 컴백하신다고 들었습니다.간단한 곡 소개 부탁드릴게요

이번 2번째 싱글 앨범 'Birthday' 는 오랜 공백 후 발표하는 곡인데, 그동안 사실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그 시기에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고 곁에 있어주면서 저를 다시금 밝게 비춰 주었어요. 그래서 내 인생을 주인공처럼 만들어주고, 내 삶을 촛불처럼 비춰 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Everyday is my birthday'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 곡이에요. 

Q.이번 음반에 참여하신 분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릴게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 음악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는데요, 먼저 저의 영원한 단짝 프로듀서 엘리엇 형을 소개하고 싶어요. 이 곡 뿐만 아니라 제 곡중 대부분을 엘리엇 형과 같이 작업하고 있을 정도로 시너지가 잘 맞아요. 그리고 항상 저를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는 뮤직비디오 감독님 인제형! 끝으로 제 소속사인 조덕팔연예사무소 임직원 일동이 있습니다.

Q.작업하는 시간 외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요즘은 주로 그림을 그리면서 감정을 기록하고 있어요. 원래는 진짜 못 그렸는데 제 감정을 담을 수 있어서 재미있게 하다 보니까 이제는 그림 그려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도 해주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번 음반 'Birthday'의 리릭 비디오중 하나는 제가 그림 그리는 영상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Q.이번 음반 작업 도중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뮤비 촬영 할 때 폭설주위보가 뜰 만큼 눈이 많이 내려서 촬영 스태프 분들이나 배우 분들이 추운 날씨 속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그때 들어왔던 캠핑카는 눈에 미끄러져서 전복될 뻔 하고, 철수할 때엔 언덕길이 얼어서 로케이션에 고립될 뻔 하는 등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 많았어요. 재미있다기보단 위험했던 에피소드지만, 덕분에 잊지 못할 촬영이 됐습니다.

Q.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 그동안 많은 음악들을 만들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아요. 오랫동안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하듯이 좋은 노래들 많이 들려드릴게요. 여러분이 공감하며 위로받고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오드밥이 되겠습니다. 

Q.마지막으로 한말씀

oddbob(오드밥)의 새 디지털 싱글 'Birthday'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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