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3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대통령제 국가에서 선거로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고 새로운 정부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는 특별 기구이다. 대통령 취임 이후 30일까지 존속할 수 있으며 활동이 끝난 후 30일 안에 위원회의 활동 경과 및 예산사용 내역을 백서로 정리하여 공개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 당선인은 본인이 원하는 때에 인수위원회를 만들 수 있으며 인수위원회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국가가 지원한다.  (대통령제 국가, 새로운 정부를 위한 준비 기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식용어])

2. 스위프트
스위프트(SWIFT)는 200여개국 은행을 연결하는 국제 통신망이다. SWIFT는 전 세계 1만1천개 이상 금융기관들을 연결해 빠른 국경 간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즉 세계 각국이 무역을 진행함에 있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는 전산망으로 SWIFT에서 퇴출당하면 배제된 은행은 국제 금융시장 접근이 극도로 제한된다. 다시 말해 수출이 사실상 막히게 되는 것으로 가장 강력한 제재 수단으로 꼽히는 것이다. (러시아에 경제적 타격을 주기 위한 제재 ‘스위프트(SWIFT)’ 퇴출 [지식용어])

3.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의 뿌리는 2001년 출범한 ‘여성부’로 김대중 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성부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대중 정부는 1998년 제2정무장관실을 폐지하고 여성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만들었다. 이후 2001년 고용노동부의 여성 주거, 보건복지부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 성매매 방지 등을 넘겨받아 여성부를 신설했다. 당시 독립된 부처로서 여성부가 출범, 그 후 2004년 여성부는 복지부로부터 영·유아 보육업무도 이관 받았고, 2005년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며 여성부는 현재의 ‘여성가족부’로 몸집을 키우게 된다. 복지부의 가족정책 기능을 이관해 여성가족부로 개편된 것. (존폐의 기로에 선 ‘여성가족부’...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개편 거듭 [지식용어])

4. 핵 마피아
핵 마피아란, 핵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마피아에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마피아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을 근거로 하는 강력한 범죄 조직으로 자국에서 정치적 폭력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20세기 들어 미국 등의 대도시에서 마약과 도박, 금융 따위에 관련된 거대한 범죄 조직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을 저지르는  마피아의 특성을 비유해 핵을 이용해 이익을 꾀하려 수단을 가리지 않는 집단을 ‘핵 마피아’라 부르게 되었다.  (핵 이용해 이권을 장악하는 ‘핵 마피아’...조직적으로 뿌리내린 사회악 [지식용어])

5. 퍼블리시티권
‘퍼블리시티권’은 이름이나 초상, 목소리 등 특정 개인이 가진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재산적 가치를 허락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1953년 미국 제2연방항소법원에서 제롬 프랭크 판사가 해일런(Haelan) 사건 판결문에서 처음 사용했다. 이 사건은 당시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진을 제품에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던 껌 제조회사 Haelan이 라이벌 회사였던 Topps가 동일 선수들의 사진을 제품에 사용하자 이를 금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다. (재판마다 엇갈리는 판결, 이름-얼굴 등 권리를 명확히 하는 ‘퍼블리시티권’ [지식용어])

6. 돌발진
돌발진은 장미진(roseola)이라고도 불리며 제6형 또는 제7형 인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 herpesviru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돌발진은 주로 생후 6~24개월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고열과 더불어 약간의 호흡기 증세나 위장관 증세가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8~40도의 고열이 3~5일 지속되다가 내린 후, 몸통과 얼굴 팔에 빨간 장밋빛의 피부 발진이 발생해 ‘장미진(Roseola infantum)’ 이라고도 불린다. 3세 미만에 발생하는 경우가 95% 이상이며, 특히 6~15개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어머니로부터 전해 받은 항체에 의해 6개월까지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19와 혼동되는 돌발진, 영유아 부모 주목해야 [지식용어])

7.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시대와 상황을 말하는 용어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물리적 접촉이 최소화되며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었고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대면접촉 자제 움직임으로 인한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 전염병과 같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축적 움직임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 코로나19 영향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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