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3초 안에 첫인상이 결정된다. 이때 첫인상은 얼굴을 뜻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반드시 아름답거나 잘생긴 얼굴이 아니더라도 좋은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매력이나 호감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좋은 스타일을 지니기 위해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헤어스타일을 바꾸다가는 자칫 두상이 더 커 보이거나 촌스러운 이미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개인의 생김새나 특징을 정확하게 알고 여기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개인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파주시에서 숨헤어(야당역 로맨틱점)을 운영하는 우리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파주 숨헤어(야당역 로맨틱점) 우리 원장

Q. 숨헤어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후배를 양성하고 미용 산업 전반에 걸친 선한 영향력을 후배 디자이너들에게 내려 줄 수 있는 미용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숨헤어를 설립했고 미용인으로서 디자이너들에게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다 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제시하고 만들어가며 뒤에서 서포트를 하고 있다.

Q. 숨헤어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컷트, 펌, 컬러, 크리닉 등 모든 종류의 미용을 제공한다. 특히 크리닉 같은 경우 ‘나투리아 신데렐라 크리닉’ 전문가를 초빙하여, 근무하시는 디자이너 선생님들께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인의 손상모를 복구하고 개선할 수 있는 복구 크리닉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Q. 숨헤어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숨헤어는 매주 한 번씩 디자이너 선생님들께 기술과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미용의 본질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고객님들께 최상의 서비스로 선사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앞서나가 유행에 뒤처지지 않고 고객이 모르고 있던 아름다움을 찾아드린다.

▲ 숨헤어(야당역 로맨틱점) 내부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미용이라는 단어를 풀이하면 아름다울 ‘미’(美)에 용모 ‘용’(容)으로 사람의 용모를 아름답게 가꾼다는 뜻이다. 이 뜻처럼 본질에 초점을 맞추어 모든 선생님께 최상의 기술력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기술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4년 전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에서 같이 근무하던 후배 디자이너 그리고 동료 디자이너 들이 지금은 나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며 같이 성장하고 있다. 창업을 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여곡절도 많고 같이 울기도 하며 고생도 해서인지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다. 돈독해진 관계에 끈끈한 우정 또한 생겨 이제는 서로 눈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이 끓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낸 것이 지금의 성과를 이룬 노하우가 됐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올해는 3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같이 열심히 달린 후배 디자이너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고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려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요즘 관공서나 기업에 전화하면 상담원 연결 전 통화연결음에 ‘연결해 드릴 상담사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와 같은 멘트가 나온다. 나 또한 올해 다섯 살이 된 딸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미용이라는 직업 특성상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일을 할 때가 허다하고 앉아 있는 시간도 거의 없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에 한 끼의 식사도 못 하며 육체적 노동과 감정 노동을 한다.

요즘은 미용이라는 직업의 인지도가 전보다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다. 미용실에 가시게 되면 담당 디자이너 선생님께 웃으며 따뜻한 한 말씀만 해주시면 힘이 나고 정말 좋을 것 같다. 항상 최상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공부하고 연마하며 당신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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