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저녁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겸 가수 최시원이 조카 김민(8) 양과 함께 출연해 피자 먹방을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시절부터 ‘매너남’, ‘긍정왕’ 등으로 주목받는 최시원이 이번에는 조카 바보임을 인증하며 ‘스윗 삼촌’으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시원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민이를 북촌 한옥집에 데려갔다. 그곳에는 임원희가 먼저 와 두 사람을 반겨주었고, 민이가 가져온 영어 낱말 카드를 가지고 셋이서 동물 알아맞히기 게임을 함께 했다. 영어 퀴즈 이후 세 사람은 화덕피자와 파스타, 버팔로윙 등을 배달시켜 오붓한 식사를 즐겼다. 이때 최시원은 살뜰히 조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母벤저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타원형의 피자를 본 민이가 “피자 모양이 특이하게 생겼어요”라고 신기해하자 최시원은 “이게 요즘 (유행하는) 1인 피자라고”라며 친절히 설명해주고 물티슈를 뜯어 민이의 손을 닦아주는 등 조카에게까지 ‘매너왕’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발휘했다. 최시원은 또 젓가락질이 서툴어 보이는 민이를 위해 파스타를 포크로 돌돌 말아 손수 떠주는 등 자상한 스윗 삼촌의 모습을 이어갔다. 

‘3인 3색 3피자’란 자막과 함께 화면에 소개된 1인 피자 3종과 미트 치즈 파스타, 버팔로윙이 시청자의 식욕을 돋우는 사이, 민이가 3살 때부터 5년째 썸타고 있는 남사친과 최근 자신에게 뽀뽀한 동급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자 삼촌들은 민이의 핑크빛 로맨스에 연애 조언을 하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한편 최시원이 소개한 ‘1인 피자’는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로 알려졌으며 혼자 먹기에 부담없는 사이즈와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에 소개된 3가지 맛 피자는 가장 인기가 많은 나폴리슈림프 피자,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슈퍼콤비네이션 피자로 전해졌다. 

고피자는 현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미트 치즈 파스타와 오리지널 버팔로윙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 외에도 피자 주문 시 겨울 한정 치즈곰 4마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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