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역전통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운 가운데,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둔촌역전통시장 상인회 김성일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로 홍보하고 유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며, “코로나로 인한 전통시장의 현재는 소비패턴이 변화되고, 주고객의 노령화와 유통채널의 다변화로 전통시장은 변화된 현재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둔촌역전통시장이 강동구의 문화와 생활 중심에 설 수 있기 위해 온·오프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절히 접목하여 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상인들을 만족시켰다.

둔촌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한창인 지난주 연말시즌에 개그맨커머스, 일명 개커스로 불리는 유명개그맨들과 함께 스마트스토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작한 지 몇 분 안 되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누적 4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참여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한편, 둔촌역 근처에 위치한 둔촌역전통시장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유적을 대표하는 서울 암사동 유적지의 고장이며 30여 년간의 지역 주민 사랑을 받아 온 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점들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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