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행되는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실기시험, 네일리스트 관심폭주

 [시선뉴스] 미용사(네일) 국가 자격증 실기 시험이 오는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첫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 종사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네일리스트 들의 관심이 폭주 하고 있다.

처음 시행하는 시험인 만큼 기존 네일리스트 들이 대거 응시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응시자들의 관심사는 현재 네일숍에서 실제로 하고 있는 네일아트 방법과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험 방법이다.

국가자격증 시험은 이론에 충실한 자격시험이며 국내의 네일숍에서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은 아크릴 프렌치 스캅춰 라고 하는 인조손톱을 만드는 과목 또한 있다. 이에 대해 성남 수미 네일 전문 학원 원장은 “아무리 실무에 오랫동안 종사한 프로 네일리스트라 할지라도 학원을 다니며 시험 규정과 숙달되지 않은 과목을 숙지해야한다“고 말한다.

말 많았던 작년 첫 필기시험은 합격률이 남자가 28.5%, 여자가 37.7%을 기록 한 것처럼 실기 합격률 역시 저조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이 없냐며 질문 하는 필자에게 성남 수미네일전문학원 원장은 “시험규정만 잘 숙지한다면 큰 무리 없이 합격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성남수미네일아트는 “시간을 내지 못하는 바쁜 네일리스트들을 위해 1주일 국가자격증 코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1개월에서 2개월 코스를 모두 이수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어려운 네일리스트에게 1주일 코스는 성남수미네일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시행되는 자격시험 과목은 다음과 같다.

1교시 - 오른손 메니큐어 30분, 오른발 페디큐어 30분
2교시 - 왼손 젤 메니큐어 35분
3교시 - 오른손 검지, 중지 인조손톱 40분
4교시 - 오른손 중지 인조손톱 제거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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