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싸이클웍스(대표 이종욱)은 타이타늄 합금 소재 개인 맞춤형 프레임 및 완성 자전거를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피타싸이클웍스는 올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의 ‘2021년 스포츠산업재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창업교육, 창업자 힐링프로그램, 기업진단컨설팅, 매칭멘토링 등을 지원받으며 서비스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커스텀 자전거 시장은 일반인들에겐 생소하다. 미국의 경우 100여개의 커스텀 자전거 빌더들이 있는데 대량 생산되는 제품과 달리 맞춤형 자전거는 주인의 신체, 승차감, 미적 취향 등을 고려해 제작되고 있다. 미국 커스텀 자전거 시장은 7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전체 자전거 시장에서 약 3.3%인 2,400억 시장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자전거 산업 실태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고가와 저가 자전거를 가르는 기준으로 소재(61%)와 중량(24%)을 꼽았고, 자전거를 구입할 때 우선시하는 것으로 59%가 품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피타싸이클웍스에서 선보일 개인 맞춤형 주문제작 서비스는 측정, 설계, 제작 순으로 진행되는데 프레임은 타이타늄 합금을 사용하고 GTAW(TIG) 용접으로 정적 피팅과 동적 피팅을 통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레임 제작에 3주가 소요되고 완성 자전거는 4주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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