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이자 세계 5번째 길이의 보령해저터널(6.927km)이 12월 1일 개통한다.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구간이었던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승용차 이동시간이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안면도로의 여행이 더욱 편리해진다.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한 안면도는 국내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해안선을 따라 꽃지해변, 방포해변, 삼봉해변 등 무려 14개나 되는 해수욕장과 천혜의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아일랜드 리솜리조트가 위치한 꽃지해변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2위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아일랜드 리솜 전경

보령해저터널을 이용하면 아일랜드 리솜까지 이동시간은 대전권에서는 승용차로 1시간대, 광주·전남에서도 2시간 이내로 줄어들어 당일 여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249실의 리조트 객실은 회원중심으로 운영되지만 1년 전 전관 리모델링 이후 쾌적한 시설, 다양해진 식음공간, 더 넓어진 스파시설로 일반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리조트 오션뷰 객실에서는 서해안 3대 일몰지로 유명한 할미할아비 바위가 조망되고, 막힘없이 탁트인 전망은 여느 해외휴양지 못지않은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선셋돔 ‘일루글루’

바다와 음악, 선셋과 맥주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아일랜드57 광장, 이태원 유명맛집인 ‘로우앤슬로우’ 분점, 미쉐린 선정 간장게장 맛집 ‘화해당’, 푸짐한 해산물레스토랑 등 리조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또한 완벽히 갖추었다. 바다를 조망하는 오아식스 선셋스파는 SNS의 대표적인 인증장소로 특히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터널 개통을 앞두고 아일랜드 리솜은 겨울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을 출시했다. 아일랜드 57에 들어선 ‘일루글루’는 투명한 돔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글램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날씨가 추워지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3~4인용에 최적화 되어 프라이빗하고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과 일루글루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며 잔여객실에 한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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