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이슈] 경북대 사범대학부속 연구소, ‘동아시아 IB 국제컨퍼런스’ 재최...일방적 주입식 교육 제고 나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등교육연구소가 일본 IB교육학회와 함께 ‘동아시아 IB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30일에 공동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경북대 사범대학 부속 연구소 주최로 진행된다.

또한, 대회 조직 위원장인 경북대 교육학과 강현석 교수를 비롯해 현영섭 교수가 주최를 맡아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Kando Eriguchi 일본 IB교육학회장이 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IB 국제컨퍼런스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의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특히 한국·일본·중국·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일 방향으로 흐르는 교육 방식을 타개하고 △토론 △과정 중심의 학습 △논술·서술형 학습평가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향상을 주제로 다룬다.

대회 조직 위원장인 경북대 교육학과 강현석 교수는 “경북대 사범대학의 교사 양성 및 현직 교사 교육의 혁신에 중대한 시사점을 발견할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