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느질협동조합 (임밝은 대표)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주 지역 기업 BJ실크(최강민 대표), 대선직물 (남성한 실장), ㈜비즈 (유경숙 대표) 등과 함께 '제2회 실크 아기속싸개 무료 나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진주시민의날을 맞이해 진행된 진주 실크 아기속싸개 무료 나눔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진주시민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진주 실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진주 특산품인 실크로 아기속싸개를 제작, 학문양을 새겨 참가자에게 무상 증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실크 재직 기업 및 바느질 종사자들이 모여 아기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속싸개를 진주 특산품 실크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지역 기업이 지역 특산품으로 주민들과 상생한다는 점에서 전통예술문화 행사의 올바른 예로 평가받고 있다. 속싸개에 새겨진 학문양은 아기가 학처럼 고귀한 인품을 지니길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15~23일 진행된 1차 이벤트 성공에 힘입어 총 87명의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진주시 거주 출생아 및 출생예정아 부모, 첫돌이 넘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가족·지인 등이다. 진주바느질협동조합은 참가자들이 보낸 사연들을 접수하여 10월 13일 34명을 최종 선정해 17만 원 상당의 실크아기속싸개를 무료로 증정했다. 34명의 최종 선정 대상은 진주 시민 인구 수 34만 명을 뜻한다.

진주바느질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함께 참여한 BJ실크, 대선직물, ㈜비즈는 향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생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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