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바른치킨은 최근 치킨을 튀기는 조리 로봇을 선보였다.

일명 '사오팔'이라고 불리는 이 치킨 로봇은 '사장님의 오른팔이 되어드린다'라는 뜻과 바른치킨이 기름 한 통에 58마리만 조리한다는 뜻에 58(오팔)의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이번 치킨 로봇은 푸드테크 전문 업체인 디떽과 협업하여 진행하였다. 사오팔은 튀김기 3대까지 동시에 컨트롤이 가능하며 각 매장의 동선과 다양한 상황에 맞춰 모션 조정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원격 접속도 가능하다. 특히 치킨 조리 중 강도가 높은 부분을 로봇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남양주 덕소점을 시작으로 사오팔을 도입한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시스템 확장 및 개발을 통해 가맹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실제 남양주 덕소점을 운영 중인 백시웅 대표는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치킨집 특성상 사오팔 도입은 매장의 수익성 향상과 인력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 절감으로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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