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 기반의 창작 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련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음악 축제 <수림뉴웨이브 2021>이 오는 10월 12일부터 3일간 동대문 ‘김희수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2012년 ‘북촌뮤직페스티벌’로 시작된 수림뉴웨이브는 한국 전통음악의 재해석과 재창조를 목표로 다양한 실험과 창작을 지원하며 우리 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수림뉴웨이브 2021>의 주제는 ‘핵심’을 의미하는 ‘눈’으로, 판소리의 하이라이트 대목을 지칭하는 ‘눈대목’을 상기시킨다. 여러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의미이면서 전통음악과 밀접하고 현재와 미래의 지향점을 반영한 주제로, 수림뉴웨이브를 통해 예술가들의 ‘눈’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로 올해 선정된 5인 아티스트들은 기존 작품과 함께 축제 주제어인 ‘눈’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을 선보이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수림뉴웨이브 2021>이 주목한 아티스트는 강지은(해금), 김보라(민요&정가), 방지원(타악), 송지윤(대금), 윤은화(양금) 등으로 신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역량 보유 여부, 지속적인 작품 활동 여부, 독창적인 작품 세계 지향 여부 등의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5인의 아티스트는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을 담아낸 창작 콘텐츠를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수림뉴웨이브 2021> 공식 음반도 별도로 제작, 발매될 예정이어서 대중들의 감상 기회도 확대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를 고려한 비대면 방식의 온택트(Ontact) 우리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10월 12일부터 3일간 사전 공연 영상을 녹화해 10월 중 공개할 예정으로,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고품질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림뉴웨이브 2021> 관련 영상은 재단 및 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축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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