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여성들에게 메이크업은 이제 단순한 꾸밈의 용도가 아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국내 뷰티 산업이 급격하게 발전하게 된 것은 메이크업 기술의 다양화에 기반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지금에 와서야 K-뷰티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지만, 그 이전부터 국내 뷰티 산업에서 메이크업이 가지는 입지는 상당했다. 한국에서 붙여진 메이크업의 종류만 하더라도 수 십, 수 백 가지가 넘는다. 이는 국내 뷰티 시장이 얼굴의 주위 부위 별 메이크업 기술을 세분화하여 발달시켰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눈썹을 관리한다고 하면, 마스카라와 색감 별 특징이 모두 다르고, 연장, 증모 등 눈썹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이태원속눈썹&메이크업의 Toni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 이태원속눈썹&메이크업

Q. 이태원속눈썹&메이크업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눈은 개인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다. 그렇다보니 속눈썹과 관련된 메이크업에 대한 인기과 열풍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당장 온라인상에 속눈썹 관련된 글을 검색만 해보더라도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업체들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다 보니, 매출에 치중해 관리의 질을 낮추는 관리샵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내가 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곳에서 믿고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본 샵은 재방문률 100%를 목표로, 오직 기술과 서비스에 집중하여 완전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자 탄생되었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샵으로 알려진지도 11년이 지났다.

Q. 주요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A. 미대를 졸업했고 청담동 모 대형샵의 메이크업 실장을 거쳐, 미용아카데미와 특성화 고등학교에 출강하였고, 다년간 연예인 메이크업도 함께 진행했었다. 현재는 국제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한 길 만을 파며 20년을 넘게 활동하다 보니, 숱하게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고, 장점을 특화하고 단점을 가리는 데 특화된 나만의 기술이 생기기 시작했다. 획일화된 관리가 아닌, 철저하게 고객 맞춤형 스타일을 지향한다.

뷰티 산업에 뛰어든지 20년, 그리고 본 샵을 오픈한지도 11년이 지났지만, 본 샵은 전문 모델이나 체험단을 쓰지 않는다. 운영에 있어 오직 단골 고객들, 재방문 고객들의 Before/After 사진으로만 샵을 홍보하고 있으며, 현실적이고 가성비 좋은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 샵에 대한 경험이 많은 고객일수록, 오히려 우리 샵에 방문하셨을 때 200%의 만족감을 얻고 가신다.

Q. 주요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A. 최고의 제품을 엄선해서 사용한다. 반영구 색소의 경우는 스위스컬러만을 고집하며, 연장에서 사용되는 글루 역시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가장 높게 기준하여 사용하고 있다. 특히 본 샵에서 관리를 받고 나가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놀라워하신다. 반면 유지력은 월등이 좋다. 영양제를 쓰지 않아도 상하지 않는 속눈썹 연장 기술은 많은 경쟁 속에서도 우리 샵을 유지하고 발전하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 이태원속눈썹&메이크업 포트폴리오

Q. 이태원속눈썹&메이크업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우리 샵을 찾아주시는 분들은 20대 새내기 대학생부터, 30~50대, 은퇴하시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 60대 분들까지 다양하시다. 한 분 한 분에게 집중하고자 11년 째 본 샵은 프라이빗 살롱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예약제 손님을 우선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1:1 맞춤 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결과를 선사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뷰티 산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한 시라도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되어 버린다. 아무리 우리 샵을 오래 찾아주신 단골 분들이라 할지라도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다. 내 직업은 어떤 핑계도 용납되지 않는다. 오직 기술과 결과물로 보여주어야 하기에, 매일매일, 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오늘 내가 몇 분들 관리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샵을 찾아주신 분들의 감동이 얼마나 컸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누군가는 뷰티 시장에서 20년 정도 했으면, 이제 조금 여유를 부려도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겠지만, 나의 이러한 고집스러운 신념은 샵 운영에 있어 영원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