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천만 원을 걸고 펼쳐진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코미디 오디션 ‘황금마우스’의 타이틀을 거머쥔 주인공이 지난 12일 공개됐다.

지난 4월 26일부터 예선 지원자를 모집하며 시작된 이 오디션의 대장정은 4차에 걸친 미션을 수행하며 6팀 inside(김창규, 정우윤), 김동하, 김범준, 김영구, 싱글벙글(김두현, 최지명), 최예나 정예 멤버들을 선발했다.

가족 간의 이야기를 유쾌한 콩트로 그려낸 inside(김창규, 정우윤), 서울에서 코미디언으로 살면서 느낀 점을 스탠드업 코미디로 풀어낸 김동하, 희극인 故 이주일 성대모사를 통해 코미디의 역사를 되새긴 김범준, 인류의 진화를 자신만의 스타일이 담긴 스탠드업 코미디로 표현한 김영구, 영화 패러디 콩트를 선보인 싱글벙글(김두현, 최지명), 중·고등학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최예나까지. 각각 6팀은 스탠드업 코미디는 물론 콩트 등을 선후배들과 함께 준비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에 심사위원장 임하룡과 집행위원장 박준형은 “결승전 무대가 굉장히 궁금하면서도 갈수록 늘어가는 6팀의 실력과 색다른 매력에 늘 평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겠다는 착한 도전 정신만큼은 6팀 모두 황금마우스감!”이라며 결승전 심사에 대한 간략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싱글벙글팀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최 측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더욱 노력하는 개그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위인 싱글벙글팀은 ‘골드 마우스 상금 2천만원을, 2위인 김범준 ‘실버 마우스’에게는 7백만원, 3위인 김동하 ‘브론즈 마우스’ 3백만원으로 총상금 3천만원과 트로피 제공했으며 희래상은 김영구, STARS상은 인사이드, 하나IDC상이 최예나가 각각 상금 1백만원을 수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지속되며 사람과 사람 간의 웃음이 사라지고 서로를 경계하며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드리겠다는 의미에서 집행위원장 박준형과 한국스탠드업코미디조직위원회(KSCA)를 중심으로 이번 오디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금마우스는 심사위원장 코미디언 ‘임하룡’, 집행위원장 코미디언 ‘박준형’을 비롯, 원로 개그작가 ‘김재화’ 교수, 前 개그콘서트 ‘장종원’ 작가, 영화배우 겸 탤런트 ‘김정태’, 작곡가 겸 가수 ‘미스터붐박스’(고영빈), 코미디 유튜버 ‘낄낄상회’(임종혁, 장윤석)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공정한 심사로 자리를 빛냈다.

비대면 온라인 대회 방식으로 열린 황금마우스는 한국스탠드업코미디조직위원회(KSCA)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기업인 희래(주)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스타인플루언서와 동행하는 기업 ‘STARS 플랫폼 주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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