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많이 키우는 ‘사바나 모니터’의 배변훈련 [반려동물농장]
미국에서 많이 키우는 ‘사바나 모니터’의 배변훈련 [반려동물농장]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8.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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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모니터는 크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갖추면서도 성격이 순한 편에 속해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다. 이 도마뱀은 지능도 높아 주인을 알아볼 수 도 있으며 사람에게 애교도 부리는 등 친화력이 높기도 하다. 

하지만 2m가 넘게 자라는 대형 파충류여서 사육공간이 충분히 넓어야 스트레스를 덜 받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 

사바나 모니터는 완벽한 육식성 도마뱀으로 곤충과 양서류, 다양한 포유류를 먹이로 한다. 대형 파충류이기 때문에 집에서 키운다면 배변훈련이 가능해야 좀 좋을 것이다. 

출처 - 위키백과
출처 - 위키백과

사바나 모니터는 일반적인 파충류의 배변훈련 방식과 비슷하다. 사바나 모니터 역시 물에서 배변을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반복을 하면 훈련을 할 수 있다. 

아침마다 정확한 시간에 사바나 모니터를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넣는다. 이 때 욕조는 사바나 모니터의 어깨보다 낮은 수위여야 한다. 

물은 사바나 모니터의 배변 욕구를 자극하게 되어 곧 배변을 할 것이다. 사바나 모니터가 배변을 마치면 해당 욕조를 깨끗이 치우고 다시 물을 받아 사바나 모니터를 깨끗하게 씻겨준다. 

사바나 모니터는 지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를 반복하면 욕조에 들어가는 것이 곧 자신이 배변을 하고 목욕을 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만약 사바나 모니터가 물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한다면 억지로 계속 훈련을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온순한 성격의 사바나 모니터의 심경을 건드려 사이가 나빠질 수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에는 사바나 모니터를 관찰해 반복적으로 배변을 하는 곳에 화장실을 만들어 주면 그 곳에서 배변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큰 인내심이 필요하다. 

사바나 모니터는 적정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활발한 운동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야 기를 수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데 직접 기를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마치 강아지처럼 산책도 시킬 수 있는 이 도마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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