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7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여름 보양식’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결과, 대다수의 미혼남녀(남 82%, 여 90.7%)가 올 여름 몸보신을 위해 보양식을 먹었거나 먹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으로는 남녀 모두 ‘삼계탕 등 닭고기’(68.3%)를 1위로 꼽았으며, 이어 ‘소고기’(12.7%), ‘장어 등 해산물’(11%)이 2, 3위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양식을 함께 먹고 싶은 사람으로는 ‘가족’(60.7%)이 주를 이뤘다. 이어 ‘연인’(24%), ‘친구’(7.7%)와 ‘혼자’(7.7%) 순이었다. 보양식을 연인과 함께 먹고 싶다는 남성은 29.3%, 여성은 18.7%였다."라며 "보양식을 먹고 싶은 장소로 남성은 ‘음식점’(47.3%), 여성은 ‘집’(49.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집’(35.3%), ‘계곡 등 야외’(17.3%), 여성은 ‘음식점’(34%), ‘계곡 등 야외’(16.7%)를 차례로 꼽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편, 미혼남녀는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시원한 실내에 머물기’(남 60.7%, 여 74.7%)를 가장 선호했다. 이어 남성은 ‘자연으로 떠나는 휴가’(19.3%), ‘운동으로 체력단련’(10%)을, 여성은 ‘자연으로 떠나는 휴가’(16%), ‘속 시원해지는 찬 음식’(5.3%)을 꼽았다."라고 말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마케팅팀 천수현 사원은 “미혼남녀 대다수가 올 여름 보양식 계획이 있었다”며 “소중한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지친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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