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NA▶
산업 분야와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전기. 지금은 발전시설들을 갖춰 전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산업 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 전력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했던 당시, 가정과 직장 등에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했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어떤 활동들을 펼쳤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국가기록원, 응답하라 1988 스틸컷 - 티빙 공식 홈페이지, 공공누리]
[출처 = 픽사베이, 국가기록원, 응답하라 1988 스틸컷 - 티빙 공식 홈페이지, 공공누리]

◀MC MENT▶
전력 성수기인 7~8월. 무더운 여름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고 산업생산이 늘어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달입니다. 그래서 각 기업체에서는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기도 하며 개인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죠. 이런 절약의 행동들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국가기록원, 응답하라 1988 스틸컷 - 티빙 공식 홈페이지, 공공누리]
[출처 = 픽사베이, 국가기록원, 응답하라 1988 스틸컷 - 티빙 공식 홈페이지, 공공누리]

◀NA▶
1960년대에는 공장 건설이 한창이었고 산업용 전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절전할 수 있는 방법도 소박하게도 전깃불을 끄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한 등 끄기’로 십시일반 모은 전기로 공장을 돌아가게 했고, 공장에는 ‘절전으로 모은 전력 산업부흥 이룩한다’는 표어를 붙였습니다. 

1970년대에는 두 번의 석유파동을 겪으며 기름 한 방울이라도 아끼자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시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이 벌어졌는데요. 유류 절약은 자전거로 하자며 여의도광장에서 벌인 어머니들의 자전거 행진, 6천여명의 부산시민과 외국인이 참가한 에너지 절약 걷기대회 등이 펼쳐졌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국가기록원, 응답하라 1988 스틸컷 - 티빙 공식 홈페이지, 공공누리]
[출처 = 픽사베이, 국가기록원, 응답하라 1988 스틸컷 - 티빙 공식 홈페이지, 공공누리]

◀MC MENT▶
국민들의 실천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 에너지소비절약회의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1980~90년대에는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전기 이용 시설이나 대형 가전제품 등의 사용이 크게 증가한 시기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전기 절약 방법과 대상도 다양해졌습니다.

◀NA▶
에스컬레이터나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대형 가전제품 사용 절제, 안 쓰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옷감은 모아서 한꺼번에 다림질하기 등 절약의 생활화를 다양하게 홍보했습니다. 특히 여름철 전기 소모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에어컨이 있는데요. 에어컨 사용의 증가로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에어컨 사용 절제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국가기록원, 응답하라 1988 스틸컷 - 티빙 공식 홈페이지, 공공누리]
[출처 = 픽사베이, 국가기록원, 응답하라 1988 스틸컷 - 티빙 공식 홈페이지, 공공누리]

이렇게 에너지 절약을 하는 모습들은 지금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 매장 등의 냉·난방 온도를 규제하고 있으며 각 가정에서도 전등은 일괄 스위치가 아닌 부분 스위치로 빛이 필요한 부분에만 사용하며 형광등 대신 LED 사용하기 등 절약을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MC MENT▶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 부족에 대한 최선의 경제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됩니다. 전력난을 이겨내기 위해 가정과 직장 등에서 꾸준히 펼쳐왔던 지난 시절의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이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에너지 절약,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습관화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일등 국민이 되어 보길 바랍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