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아이돌을 꿈꾸는, 청량한 배드민턴 스매싱 드라마 '라켓소년단' [지식용어]
배드민턴 아이돌을 꿈꾸는, 청량한 배드민턴 스매싱 드라마 '라켓소년단'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06.24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사회에서 순수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웰메이드 스포츠극이 또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땅끝마을 해남에서 모인 소년 4명의 배드민턴 정복기를 그린 드라마 ‘라켓소년단’이다.

‘라켓소년단’은 지난 5월 31일부터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로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이다. 

주요 줄거리를 살펴보면 주인공 해강(탕준상 분)은 보증을 잘못 섰다가 서울 거리에 나앉게 생긴 아버지 현종(김상경)을 따라 땅끝마을 해남으로 내려오게 된다. 서울에서 야구부 활동을 하던 해강은 계속 야구를 하고 싶어 하지만 전지훈련비도 못 내는 생활고로 아버지와 함께 등 떠밀리다시피 시골에 내려온 그에게 주어진 것은 배드민턴 채 한 자루였다. 

[사진/드라마 '라켓소년단' 공식포스터]
[사진/드라마 '라켓소년단' 공식포스터]

해남서중의 배드민턴부는 배 감독(신정근 분)이 코치로 있던 시절의 영광은 바랜 지 오래였고 시골로 내려온 해강이 배드민턴부에 합류하게 되며 해남서중의 또래들과 졸지에 전국체전에 도전하게 된다.

해남서중의 배드민턴부인 일명 라켓소년단은 전국 꼴찌, 최강 꼴통이라는 타이틀로 전체 부원도 달랑 4명이다. 여기에 도시소년 해강이가 합류하게 되며 해체 위기의 해남서중 배드민턴부를 지키기 위한 무모한 도전이 시작된다.

도시 소년이 청정 자연으로 내려와 좌충우돌하고 그러면서도 순수한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들. 시골에서 만난 친구들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친구들과 같이 집에서 지내고 진심도 알게 되면서 점점 친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8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7.2%, 수도권 시청률 6.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며 8회 연속 전체 월화극 1위를 차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라켓소년단>은 앞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논란은 지난 14일 방영된 5회에서 나왔으며 한세윤이 악조건 속에서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우승하는 부분이었다. 경기 도중 인도네시아 관중들이 한세윤의 실수에 환호하자 감독과 코치는 격분을 참지 못했고 코치진은 "공격 실패할 때 야유하는 건 X매너 아니냐"라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세윤은 우승을 차지하지만 인도네시아 팬들은 마지막까지 야유를 보냈다.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매너 없는 관중으로 그린 것이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은 SBS의 각종 공식 SNS 채널에 "인종차별을 멈춰라", "당장 사과하라" 등의 항의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공식 드라마 계정을 통해 "특정 국가나 선수, 인종을 모욕할 의도가 없었지만 일부 장면들로 인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추후 방영분에서는 연출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 ‘라켓소년단’. 현재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과연 라켓소년단이 우승을 하게 될지, 또 소년·소녀들은 얼마큼 성장하게 될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하겠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