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라 함)는 6월 2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021년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이하 ‘공모전’이라 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도박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도박문제 전문상담’을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모전은 일반부, 청소년부, 군장병부로 나뉘며, 군장병부는 군장병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부문이다. 

▲2021년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포스터/제공=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일반부와 청소년부의 공모 분야는 ‘영상’, ‘포스터’, ‘체험수기’ 등 3개 영역이며, 군장병부의 공모 분야는 ‘슬로건’ 1개 영역이다. 센터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상금은 1,540만 원이며, 수상 규모는 분야별 5명(팀)씩, 최대 20명(팀)이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상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센터는 수상하지 못한 응모자 중 9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모작을 응모하면 된다. 단, 군장병부는 국방부 내부 안내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에 문의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9월 17일에 열리는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를 시상하고 행사장 내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센터 관련 행사, 예방 콘텐츠 제작 등에도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