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기술 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을 개최한다.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국내 방산 중소, 벤처기업 제품 홍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방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도모와 미래 첨단 방위산업 발전 모색, 기업 주도형 방위산업 대혁신을 위한 시범모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성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지난 11월 개최한 국내 최초 온라인 방위산업전 '2020 이순신방위산업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홈페이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은 일반적인 전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국내 체계기업 및 해외 글로벌 방산기업에게 국내 중소, 벤처기업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며 소통하며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진입하고 공동 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일 차 개막식에서는 방위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과 VIP 전시장 투어, 퀴즈쇼 형식의 기업 소개, 부품 국산화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주한 무관 대상 국내 기업 소개회, 국외 업체-방산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간담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2일 차에는 중소, 벤처기업 소개회와 방산분야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국방기술 민간이전 설명회, 일자리 박람회, 국외 업체 대상 국내 기업 소개회가 예정돼있다. 3일 차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상과 보고대회와 방위산업 대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창원선언문 낭독, 상생협력 협약 체결, 폐막식이 준비되어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방위산업 부품·장비 대전을 기념하여 민군협력 및 기술이전 사업을 중소벤처기업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사업 성과를 발표한다. 창원시에서는 특화된 방산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성과 소개,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홍보관, 1월 출범 예정인 창원 특례시 홍보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마련한 정책관에서는 중소 벤처기업 국산화 및 수출을 위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중소, 벤처기업 방위 산업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도 마련하여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록히드마틴(Lookheed Martin)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 온오프라인 절충교역 상담회도 상시 개최된다. 또한 '절충교역 1:1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하여 방산 중소기업이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업체 전시관은 총 119개 150여 부스가 준비돼있다. 레이시온,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대표 방산업체와 STX엔진, SNT 중공업, SNT 모티브 등 중견 기업과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이 우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00여 개 부스에서 군용 부품, 장비 등 최신 방산 제품과 우수 상용품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방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비 없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시 현장에서 빠른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전 체온 측정과 소독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준수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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