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등장은 그야말로 사람들의 생활상을 크게 뒤집어 놓았다. 변화 속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었으나, 그 속에서도 유독 큰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은 대부분 사업자와 소상공인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정부가 요구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파로 사업장에서 매출을 얻을 수 없게 된 것은 물론, 기약 없는 펜데믹 사태의 끝을 기다리며 직원 없이 빈 사무실을 유지하기 위해 임대료만 지불해야 하는 불합리를 떠안게 되었다.

그런 고통을 피하기 위해 비상주사무실을 찾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해당 가상오피스 서비스는 가상의 사무실을 이르는 말이며, 비교적 적은 임대료를 들여 주소 등록이나 주소 변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다.

이 유행을 놓치지 않고 사업자들에게 손을 뻗은 곳이 공유오피스 및 비상주사무실로 열띤 인기를 얻는 '한얼비즈니스센터'이다. 해당 센터에서는 현재 이벤트를 통해 12개월 이용 시 월 3만 원 금액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6개월 이용 시에는 4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6개월 단위로 사무실을 유지할 수 있으며 구성원들이 회사 업무를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전 지점이 역세권에 놓여 있어 교통적 편리성이 확보되어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가상오피스 입주 시 요금을 지불할 때 카드를 통한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며,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약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복잡한 절차 없이 비대면으로 전자 계약을 할 수 있고, 사업자 등록을 대신하기도 한다. 

해당 가상오피스에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제공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우편물을 관리하기 힘든 창업주들을 위해 주 1회에 우편물을 발송하거나 등기나 긴급 우편을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 전송한다. 

뿐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들이 업무를 하기 쉽도록 OA가 준비되어 있으며, 진중한 의견을 나눌 수 있게 카페테리아를 사용하거나, 대형 회의실을 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허상으로 운영되는 비상주사무실과는 달리 실사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차별성을 엿볼 수 있다.

사회인들을 향한 가상오피스 지원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해당 비상주사무실의 경우 재무적으로도 아낌없이 힘을 보태고 있다. 사업자라면 필수적으로 해야 할 세무기장을 할 때, 법인 설립을 지원해주며 세무상담과 연결을 해 주기도 한다. 덧붙여 1년 동안 세무기장을 할 경우 별도의 부담 없이 법인 등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업을 할 때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생길 시 정책 자금의 조달법에 대한 상담 역시 지원 중이다. 

한얼비즈니스센터는 현재 강남, 역삼 등 주요 수도권 지역에서 총 2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혜택과 지원이 합리적인 만큼 비상주사무실을 찾는 사업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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