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띄우는 트윗을 멈추지 않고 있다.

1. 머스크의 도지코인 띄우기    

[사진/머스크 트위터 캡처]

머스크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코인과 관련한 이미지와 함께 글을 올렸고 이 트윗에 도지코인의 가격은 한때 15% 급등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 인사이더 등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사이버 바이킹'(Cyber Viking)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흐릿한 1달러 지폐 이미지를 트위터에 게재했다. 1달러 지폐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초상화가 아닌 도지코인 마스코트인 시바견이 그려져 있었다.

2. 머스크 장난질에 대한 우려 목소리

[사진/트위터 게시물 캡처]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은 줄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1시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9.51% 오른 0.39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윗으로 도지코인 가격이 출렁거린 이후 도지코인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의 트윗 장난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달러 시바견 이미지를 올린 머스크 트윗에는 "입 닥쳐라", "당신 트윗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날렸다"는 글이 올라왔고 한 네티즌은 "머스크의 도지코인 트윗이 점점 더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게 된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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