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의 협업 이어주는 ‘협업이음터’...성공 사례는? [지식용어]
기관과의 협업 이어주는 ‘협업이음터’...성공 사례는?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5.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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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임수현 수습] ‘협업이음터’가 기관 간 협업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온라인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협업이음터’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른 기관과의 협업이 요구될 때, 필요한 역량(자원)과 뜻을 가진 협업 상대방을 공개적으로 폭넓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의 단체·협회·기업 등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광화문1번가’에 개설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협업이음터’ 개설 300일을 맞이하면서, 그간 협업이음터를 통해 함께 사업을 추진할 민간·공공기관(협업 상대방)을 찾은 협업사례가 총 101건 창출되었다고 밝혔다. 4월 말 기준, ’협업이음터’에는 민간·공공기관에서 등록한 800여 개의 협업이음 수요가 게시되어 있으며, 여기에 469개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혀 협업을 위한 기관 간 협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 101개 과제가 기관 간 세부내용 협의를 마치고 협업이음 성사까지 최종 완료되는 성과를 올리면서, ‘협업이음터’가 기관 간 협업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온라인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협업이음 성사 사례는 다음과 같다. 먼저 휠체어 행복나눔 사업이다. 중앙보훈병원이 민간 휠체어 공급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재고 휠체어를 수선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개인 또는 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등에 제공한 바 있다. 

그리고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고령·장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거주하는 노후 가옥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지원했는데,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민간/공공기관이 협업하여 장애물 없는 시설 설치, 전기 안전 점검, IoT 응급 안전 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역시 협업이음 성사 사례이다. 석탄재와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화분·연필 등을 노인·장애인 등이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이를 민간/공공기관이 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 및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아울러 안전취약계층 대상 재난안전교육도 좋은 사례 중 하나다. 어린이/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재난대비용 가방 등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초기 대응력을 제고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그밖에 민간 바다낚시 예약앱과 정보연계로 출입항신고 간편화,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일(자리) & 복(지) 터진 친환경 노인일자리사업 등이 협업이음 사례의 좋은 예이다. 

이처럼 협업이음 성사 사례 중 민간과 공공이 협업한 사례가 54.5%를 차지하는 등 협업이음터가 기존에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으로 나뉘어 이뤄지던 협업의 담을 허물고, 민-관 협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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