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차(茶) 전문 브랜드 ‘맥파이앤타이거((주)마지노 대표 김세미)가 첫 번째 전시회 <2021 Hadong Newcrops: 여전히 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신사동 클레어스서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남 하동에서 햇차를 만드는 사람들과 차 이야기를 담았다. 다원(茶苑) 구성원들의 신념과 차에 대한 애정이 깃든 글과 영상, 사진들이 전시된다. 차를 잘 모르는 일반인도 즐겨볼 수 있도록 하동 다원 차의 맛과 향, 수색 및 다원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맥파이앤타이거 첫 번째 전시회 ‘Hadong Newcrops: 여전히 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녹차(세작등급)를 마셔볼 수 있는 티 테이스팅도 준비했다. 어린 찻잎의 새순을 곱게 따서 만든 세작-녹차를 마시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된 차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하동 햇차박스– 소수다원편’ 펀딩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동 햇차박스에는 다원별 녹차 및 발효차가 10g씩 담겨있으며 다원별로 총 60g의 햇차박스로 구성돼 있고 다원 선생님의 차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맥파이앤타이거는 동아시아의 차를 소개하고 차를 닮은 삶의 이야기를 다루는 브랜드로 신사동에서 티룸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같은 찻잎이라도 지역과 재배방식, 제다방식 등 다양한 환경에 따라 다채로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하동 햇차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피로감이 높아진 요즘, 차(茶)로부터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비는 무료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맥파이앤타이거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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