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에 데뷔했던 SG워너비의 대표곡 'Timeless'가 멜론차트 6위에 올라있는 등 연일 화제다. 지난 3월에는 가수 한동근이 2009년 발매된 그룹 V.O.S의 명곡 ‘울어’를 리메이크하며 2000년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이 다시 한번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는 "싸이월드, 버디버디 등 2000년대 초중반 인기를 끈 서비스들이 새롭게 부활 소식을 알리는 등 지난해부터 뉴트로 열풍이 거세다"라며 "경제 불황과 코로나 등으로 힘들어하는, 2000년대에 청춘을 보냈던 이들의 감성을 건드렸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즐거웠던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동창을 찾아주는 앱인 '어게인스쿨'이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해당 앱은 인적 네트워크 서비스로 학창 시절 친구들과 추억에 빠져 소통을 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있는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앱에는 ▲우리의 거리 ▲주변학교 친구보기 ▲나의 어게인스쿨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우리의 거리'는 나와 친구들의 거리가 가까운 순서대로 정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변학교 친구보기'는 내가 다닌 학교뿐만 아니라 주변 학교들의 졸업 멤버들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동창은 아니지만 학창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을 찾을 수 있다.

나만의 일상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인 '나의 어게인스쿨'이라는 기능도 있다. 나의 하루를 기록하며 일기를 쓰거나 개인 홈페이지를 꾸며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어게인스쿨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치고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학창 시절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새로운 재미와 활력소가 될 수 있다"라며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앱이기에 유저가 적어 앱을 즐기는데 아쉬울 수 있으나, 유저들이 증가해간다면 보고 싶던 친구들을 찾을 수 있게 되고 점점 더 어게인스쿨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게인스쿨은 '명탐정 코난도 포기한 의문의 그림' 시리즈의 추리 이벤트를 리뉴얼 출시 기념으로 진행 중에 있다.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걸려있는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공개되는 그림에 대한 힌트를 추리하여 추억의 장소를 맞추면 된다. 참여 방법은 아주 간단하여 앱에 접속 후 각 지역에 개설된 캡슐을 통해 힌트를 얻어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장소에 캡슐을 생성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어게인스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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