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따말]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4.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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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공연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 차례나 개막이 연기된 공연 <맨 오브 라만차>도 예외는 아니다. 약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대에 선 보인 것. 그러나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오디컴퍼니는 연장 공연을 결정하게 된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이야기한다. 비록 그 꿈이 남들이 보기엔 우스꽝스럽다고 해도 자신의 신념을 굳건하게 믿는 용기와 어떤 시련에도 타협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말 할지라도 돈키호테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간다.

-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고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것이라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中> -

극은 스페인의 지하감옥에서 시작된다. 교회에 세금을 부과한 신성모독죄로 잡혀 온 세르반테스는 죄수들 사이에서 '이상주의자'라는 죄목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는 직접 쓴 원고로 즉흥극을 펼치며 변론을 한다. 이 즉흥극이 바로 미겔 데 세르반데스의 소설 ‘돈키호테’다.

라만차에 살고 있는 알론조는 기사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탓에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고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찾아 떠난다. 풍차를 괴수 거인이라며 달려들지 않나, 여관을 성이랍시고 찾아 들어가 하녀인 알돈자에게 아름다운 여인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지 않나, 여관 주인을 성주라고 착각하고 기사 작위를 수여받고 면도 대야를 황금투구라고 우기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듯 알돈자는 돈키호테를 미친 노인이라고 무시하지만, 결국 그의 진심에 감동받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며 도전과 용기를 찾고 또 찾는다. -이하 생략-

모든 사람들이 비정상적이라고 그를 말리고 이상하게 봐도 돈키호테는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며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것은 가장 미친 짓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온갖 시련이 찾아오지만 그는 꿈과 이상을 찾아 주저하지 않았고 그것이 400년 넘게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희망을 주고 있다. 팍팍하고 어려운 생활에 주저하고 싶은 날이 많은 요즘. 하지만 그 속에 꿈과 이상마저 놓아버린다며 우리의 삶은 더 척박한 사막 속의 생활이 될지도 모른다. 돈키호테가 전하는 한마디. 가슴속에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어떨까.

오늘은 그런 날~ 내 가슴 속 꿈과 이상을 다시 살펴 보는 날~

-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고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것이라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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