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미얀마 군부가 반 쿠데타를 외치는 시민들에게 실탄을 난사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서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무인 시위를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1. 다양한 시위 현장 사진

[사진/트위터 @IrrawaddyNews]

SNS에서 '무인 시위'(protester-free)로 검색하면 팻말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시위 현장 사진을 볼 수 있다. 양곤 북부 외곽 인세인에서는 "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한다", "아웅산 수치를 석방하라", "더는 죽이지 말라", "유엔의 보호책임을 요청한다" 등의 문구를 쓴 팻말이 도로 위에 가득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도로 바닥에 세워놓은 무인 시위

[사진/트위터 @SaiSengHan10]

미얀마 샨 주에서는 군부에 의해 구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사진 수십 장을 도로 바닥에 세워놓은 무인 시위가 벌어졌다. 수치 고문의 사진 뒤에서 시민들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한다"는 카드를 들었다.

3. 팻말 이용한 무인 시위

[사진/트위터 @Noe78971157]

미얀마 최북단 카친주의 한 마을에서도 수치 고문의 사진과 시민들이 원하는 문구를 적은 팻말을 이용해 무인 시위가 벌어졌으며 이들 역시 수치 고문의 석방과 유엔의 보호책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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