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이 축구선수 기성용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을 직접 만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PD수첩‘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와의 인터뷰, 기성용 측이 밝힌 입장이 담겼다.

(기성용_인스타그램)
(기성용_인스타그램)

기성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공사장에서 일하면서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힘들었다"면서 "이제는 겁나지 않는다. 만약에 제가 거짓말이라면 다 놓겠다"고 말했다.

반면 기성용 측 변호사는 이들의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며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제시하라고 반박했다. 

‘PD수첩’ 측은 “기성용 성폭행을 봤다는 또 다른 증언도 있다”며 “다만 법정에서 공개되기 바란다는 뜻을 밝혀 이를 존중, 방송에 내보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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