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03월 16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골프장 탈의실서 금품 훔친 40대 구속… 범행 후 골프까지 즐겨 – 강원 홍천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강원 홍천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경기와 강원지역 골프장 탈의실에서 여덟 차례에 걸쳐 롤렉스와 오메가 등 고가의 명품시계와 현금 등 1억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49)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탈의실에서 사물함 비밀번호를 훔쳐보고는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을 훔친 A씨는, 이렇다 할 직업 없이 훔친 금품으로 생활하고, 실제로 골프장을 예약한 뒤 이런 범행을 저지르고는 골프까지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지난달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전했다.

2. 화물차량서 전선등 훔친 50대… 지병 치료비 위해 범행 저질러 – 광주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월 29일 오후 11시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전선과 동관 등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11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해 왔으며, 지병 치료를 위해 목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A씨는 훔친 전선을 더 많은 값을 받고 되팔기 위해 집에서 전선 피복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벗겨 구리 전선만 분류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전과가 없고, 피해품을 회수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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